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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로블 작성일23-07-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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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의뢰인은 81세 할머니로, 온몸에 멍이 든 채로 따님과 함께 사무실에 방문하셨고 84세 할아버지가 가정폭력이 심해서 이혼해야 한다며
사건을 의뢰하셨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와의 혼인 기간 약 50여 년 동안 계속되는 가정폭력으로 몸과 마음이 병들었지만 자식들을 생각해서
이혼은 할 수 없었다며 울먹이셨습니다.
함세 동행한 따님은 팔에 깁스를 하고 있기에 따님도 맞으셨나요? 하고 물으니 그게 아니고 어머니께서 아버지한테 맞고 계시는 것 같아서
서둘러 집에 들어가다가 넘어져서 다치셨다고 했습니다.
고령의 할아버지가 힘이 어디 있어서 가정폭력을 하나 싶었으나 할머니 몸에 든 멍 자국 들과 어려서부터
아버지로부터의 가정폭력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딸의 얘기를 들어보니 그 고통은 생각보다 깊어 보였습니다.
[사건의 쟁점]
혼인 기간 동안 가정폭력이 지속된 점을 감안하여 할아버지의 유책성에 대한 입증과 이에 대한 위자료 산정,
특히 재산분할 비율을 정당한 비율로 인정받기 위한 검토가 필요했습니다.
[사건의 진행 및 결과]
할아버지는 법정에서, "할머니가 마약을 한다. 그래서 마약을 못 하게 하려고 때렸다"라는 황당한 진술을 하였고
상대측 변호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진행하다 보면 불리한 진술을 하는 의뢰인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사건 진행에 손해가 될 것 같으면,
양해를 구하고 참석을 만류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진술하기 전 변호인과 상의하고 확인된 내용만 진술하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만약 할아버지가 저희 의뢰인이었다면 진술 자체를 만류했을 것입니다.]
상대측에서 저런 황당한 진술을 해버리니 법정이 술렁이기까지 했고, 판사는 변호인에게 마약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당연히 절대 부인하였더니 판사님은 "그렇다면 마약 투약 검사해 보고 마약 투약한 것이 아니면 이혼하시겠어요?"라고 질문하였고
할아버지는 "마약 안 했다고 나오면 이혼합니다"라고 답변하여...
황당하게도, 이혼 사건에서 마약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약검사한 날로부터 수일이 지난 다음 결과가 나왔는데, 당연히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변호인은 이에 대하여 공격적으로 준비서면을 제출하면서, 위자료와 재산분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사건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초 마약 투약한 것이 아니면 이혼하겠다던 할아버지는 돌연 입장을 바꿔서 이혼에 대해 부동의 입장을 계속하였으나,
1심 판결의 결과는 원고 승소 할머니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에 불복하여 항소장까지 제출하고 2심 사건을 진행하였으나, 할미는 2심 사건 모두 승소로 확정되었습니다.
의뢰인은 81세 할머니로, 온몸에 멍이 든 채로 따님과 함께 사무실에 방문하셨고 84세 할아버지가 가정폭력이 심해서 이혼해야 한다며
사건을 의뢰하셨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와의 혼인 기간 약 50여 년 동안 계속되는 가정폭력으로 몸과 마음이 병들었지만 자식들을 생각해서
이혼은 할 수 없었다며 울먹이셨습니다.
함세 동행한 따님은 팔에 깁스를 하고 있기에 따님도 맞으셨나요? 하고 물으니 그게 아니고 어머니께서 아버지한테 맞고 계시는 것 같아서
서둘러 집에 들어가다가 넘어져서 다치셨다고 했습니다.
고령의 할아버지가 힘이 어디 있어서 가정폭력을 하나 싶었으나 할머니 몸에 든 멍 자국 들과 어려서부터
아버지로부터의 가정폭력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딸의 얘기를 들어보니 그 고통은 생각보다 깊어 보였습니다.
[사건의 쟁점]
혼인 기간 동안 가정폭력이 지속된 점을 감안하여 할아버지의 유책성에 대한 입증과 이에 대한 위자료 산정,
특히 재산분할 비율을 정당한 비율로 인정받기 위한 검토가 필요했습니다.
[사건의 진행 및 결과]
할아버지는 법정에서, "할머니가 마약을 한다. 그래서 마약을 못 하게 하려고 때렸다"라는 황당한 진술을 하였고
상대측 변호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진행하다 보면 불리한 진술을 하는 의뢰인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사건 진행에 손해가 될 것 같으면,
양해를 구하고 참석을 만류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진술하기 전 변호인과 상의하고 확인된 내용만 진술하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만약 할아버지가 저희 의뢰인이었다면 진술 자체를 만류했을 것입니다.]
상대측에서 저런 황당한 진술을 해버리니 법정이 술렁이기까지 했고, 판사는 변호인에게 마약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당연히 절대 부인하였더니 판사님은 "그렇다면 마약 투약 검사해 보고 마약 투약한 것이 아니면 이혼하시겠어요?"라고 질문하였고
할아버지는 "마약 안 했다고 나오면 이혼합니다"라고 답변하여...
황당하게도, 이혼 사건에서 마약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약검사한 날로부터 수일이 지난 다음 결과가 나왔는데, 당연히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변호인은 이에 대하여 공격적으로 준비서면을 제출하면서, 위자료와 재산분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사건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초 마약 투약한 것이 아니면 이혼하겠다던 할아버지는 돌연 입장을 바꿔서 이혼에 대해 부동의 입장을 계속하였으나,
1심 판결의 결과는 원고 승소 할머니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에 불복하여 항소장까지 제출하고 2심 사건을 진행하였으나, 할미는 2심 사건 모두 승소로 확정되었습니다.